자유의형벌1 사르트르: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우리는 때때로 인생의 정답을 찾고자 고민 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태어났을까?","내 운명은 정해져 있는 걸까?" 하지만 20세기 실존주의의 거장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는 우리에게 아주 차갑고도 강렬한 대답을 들려줍니다. 인간에게는 미리 정해진 설계도 같은 건 없으며, 오직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만 존재한다는 것이죠. 오늘은 사르트르의 철학을 통해 '자유'라는 눈부시고도 무거운 축복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것의 진짜 의미 사르트르는 인간과 사물의 차이점을 '본질'과 '실존'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여기 '가위'가 하나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가위는 만들어지기 전부터 '종이를 자른다'는 명확한 목적(본질)이 설계도에 그려져 있.. 2026. 4. 10. 이전 1 다음